종목소개 > 부산광역시댄스스포츠연맹

빠른 리듬과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인 라틴 댄스는 1974년에 IDTD(영국왕실무도교사협회)에서 정립시켰으며 총 다섯 종목을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세 가지'삼바(브라질)'. '룸바(쿠바)', '차차차(쿠바)'는 원주민과 유럽인, 흑인들의 민속 무용이 바탕이 된 것으로 각기 다른 세 가지의 춤 문화가 섞이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댄스스포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열정적이며 파워 넘치는 댄스가 돋보이는 라틴댄스는 대중들이 생활체육으로 배울 정도로 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룸바는 정열적인 멜로디와 매혹적인 동작으로 '사랑의 춤'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강력하며 애틋한 사랑의 눈빛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는 룸바는 그 애절함과 아름다움으로 현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룸바의 기원은 16세기경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들은 당시 쇠사슬에 묶여 좌우로 3보 밖에 움직이지 못했는데 이 때, 북소리에 맞춰 움직였던 동작들이 룸바의 기본스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리듬을 토대로 발전한 룸바는 미국을 거쳐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으며, 영국으로 건너가 1930년경 현재 춤의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룸바 포인트

몸의 아름다운 라인과 힙의 움직임

삼바는 강렬하고 독특한 율동을 지녔으며 열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동작으로 구성된 음악과 춤입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축제를 통하여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사람들에게도 소개되어 라틴댄스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삼바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발전하여 1970년 이후 댄스스포츠 라틴 댄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애호가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삼바 춤은 속도와 난이도로 인해 여는 춤보다도 테크니컬 한 기량을 요하여 쉽게 하기 어렵지만 특유의 독특한 생동감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삼바 포인트

차차차와 달리 무대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춤을 추며 허리와 어깨를 많이 사용함. 발랄하고 활달한 분위기가 특징

화려하고 활기찬 리듬이 특징인 차차차는 라틴댄스 종목 중에서 가장 최근에 완성된 춤으로서 후반3보샤세의 카운트를 "차차차"라고 부르며 이름 지어졌습니다. 맘보에서 발생한 차차차는 1952년에 쿠바를 방문한 엔리케 호른이 차차차의 기본이 되는 스텝을 만든 것에서 기원 하였습니다. 맘보는 1940년 후반에 세계적으로 큰 붐을 일으켰고, 맘보에서 더 빠른 비트로 모장한 차차차가 그로부터 10여년 뒤인 1950년대에 사랑을 받게 됩니다. 특유의 빠른 박자 덕분에 차차차는 음악계에서도 '리듬의 혁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맘보의 두 가지 리듬을 관악기의 빠른 템포로 편곡하고, 다시 강약이 있는 느린 곡조로 적목 시켜 '차차차' 라는 독특한 리듬을 만들었고, 부드러운 힙(Hip)의 움직임이 강조되는 라틴댄스만의 특색을 집어넣었습니다.

차차차 포인트

빠른 발의 움직임과 아름다운 몸의 라인

파소도블레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투우사(Matador)가 새빨간 망토(Capote)를 휘두르며 성난 황소와 결투하는 모습으로 대표되는 투우(Corrida de Toros) 경기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투우의 발달과 더불어 파소도블레 또한 1918년경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등지에서 정식으로 사교댄스로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투우사 특유의 절도 있는 동작과 강렬함이 인상적인 이 춤은 투우사의 역할을 하는 남성의 비중이 두드러지며, 여성은 주로 망토나 황소, 또는 투우사의 그림자 역할을 합니다. 파소도블레의 음악은 2/4박자와 6/8박자로 주성되며 첫 번째 박자에 악센트가 있고, 역동적인 행진곡풍으로 이루어집니다.

파소도블레 포인트

카리스마 있는 표정연기와 빠르고 강한 몸짓

재즈 음악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자이브는 1926년 3월 12일 뉴욕에 개관된 넓은 댄스홀 'Satory'에서 당시에 크게 유행했던 스윙재즈에 맞춰 춘 춤에 흑인의 감성이 녹아 있는 린디 (Lindy)라는 춤이 더 해저 현재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여 모든 스텝을 무릎을 굽혀 발의 앞부분을 이용해 가볍게 이동하기 때문에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춤이며 댄스스포츠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춤이기도 합니다.

자이브 포인트

관객과 즐기며 소통하는 것. 자이브 스텝의 특징인 스윙과 바운스 그리고 파트너와 일체화된 빠른 발놀림

1924년 ISTD에서 정립되었으며 왈츠(오스트리아), 탱고(아르헨티나), 퀵스텝(미국), 폭스트롯(미국), 비엔나왈츠(오스트리아) 다섯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든 동작이 남녀커플 선수가 클로즈도 홀드(Closed Hold)한 상태로 남성의 리드에 의해 시작하며 남성이 이끄는 일정한 방향으로 춤을 추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성은 턱시도나 연미복을, 여성은 우아한 드레스를 입는 일종의 예절을 갖추고 춤을 추어야 하는데, 이를 통해 유럽 왕실에서 발전한 볼룸댄스의 전통과 똑바로 허리를 곧게 피고 상체를 고정시킨 채 춤을 추는 고전발레의 특징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정열적인 라틴댄스와는 반대로 품위와 매너를 미덕으로 삼는 스탠더드 댄스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리듬이자 춤, 음악을 모두 의미하는 왈츠는 리듬과 완벽히 일치하는 춤 동작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탠더드 댄스로서 남녀가 서로 원을 그리는 춤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즈 앤 폴에서 나타내는 역동적인 동작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프랑스의 포르타(Volta)란 춤에서 기원하였다는 학설이 있으며, 어원은 독일어의 Waltz(구르다, 돌다)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널리 알려진 것은 프랑스 혁명과 더불어 나타난 19세기 유럽 사회의 구조 변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요제프 2세가 귀족과 시민간의 신분차이에서 오는 균열을 메우기 위해 왈츠를 권했고 이후 유럽에 퍼져 모든 계층에게 받아들여졌다고 전해집니다.

왈츠 포인트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두 파트너가 만들어가는 우아하고 화려한 동작

흑인들이 추고 있던 찰스턴 춤을 버던캐슬 부부가 빠른 템포의 재즈 음악에 맞추어 고안한 것이 퀵스텝의 전신입니다. 4/4박자로 1분당 50BMP로 연주되는 퀵스텝은 스피디하면서 리드미컬한 경쾌한 춤입니다. 퀵스텝은 TRJ의 발끝을 이용해 턴을 하는 빠른 흐름을 보이며 기초 스텝은 블루스와 워크와 샤세(chasse)로, 왈츠와 마찬가지로 기본동작에는 사선 개념이 이용됩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출되는 퀵스텝은 비교적 빠른 템포 때문에 춤을 추기 전에 파트너와의 호흡과 동작의 상세한 부분까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춤입니다. 피겨의 변화가 많이 필요해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잘 유지해야 하며 몸을 가볍게 움직여야 퀵스텝 특유의 경쾌함이 살아납니다. 퀵스텝은 한 자리에서 7소절 이상 머물러 있으며 안 되므로 그만큼 무대를 넓게 사용해 리드미컬한 느낌을 줍니다.

퀵스텝 포인트

두 파트너가 일치되어 보여주는 빠르고 기민한 동작의 정확성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탱고는 유럽과 스페인을 거쳐 다양한 문화와 스텝이 가미되면서 발전하였습니다. 탱고는 20년 이상 남미를 포함한 유럽전역에서 일약 탱고 열풍을 일으키며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은 춤으로 임브레이스(Embrace), 즉 서로 포옹하는 동작이 춤을 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로 균형 있게 음악에 맞춰 끌어안음이 탱고의 매력을 살리는 요소인 것입니다. 남녀 파트너의 다리가 서로 엉키기도 하고 서로 끌어안고 밀착한 채 추는 로맨틱한 동작으로 다른 춤보다 관능적인 춤으로 평과 받기도 합니다.

탱고 포인트

탱고음악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민첩한 스타카토를 사용하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동장

폭스트롯은 '말의 걸음걸이'에서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여우나 말처럼 네 발 짐승이 빠른 걸음걸이로 걸어갈 때에 동작을 폭스트롯이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네 발 짐승의 오른쪽 앞발과 왼쪽 뒷발, 왼쪽 앞발과 오른쪽 뒷발이 동시에 움직여 마치 경쾌한 종종걸음과 두 앞발과 두 앞발과 두 뒷발이 동시에 움직이는 빠른 걸음인 갤럽(Gallop)의 두 가지 속보를 춤으로 표현했다고도 합니다. 폭스트롯의 기초는 워크이며, 4/4박자로 첫째와 셋째박자에 악센트가 있으며 첫 번째가 더 강합니다. 폭스트롯은 선수의 균일한 속도로 요하며, 기본적인 피겨는 새의 깃털처럼 가벼운 페더스텝(Feather Step)과 쓰리스텝(Three Step)입니다. 무대 바닥을 길게 미끄러지는 스무드하고 경쾌한 다리 움직임과 함께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여 진행하는 힐턴(Heal Turn)이 춤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슬로우 폭스트롯 포인트

지속적 스텝으로 구성된 우아하고 웅장한 동작

비엔나왈츠는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에 의해 유행되어 정착된 춤으로 세계의 모든 왈츠의 원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첫 박자에 악센트가 있는 3/4박자 리듬에서 춤추는 두 남녀가 홀딩한 자세로 회전에 들어가며 동시에 큰 원을 따라 돌아가는데 이것은 마치 천체가 자전과 공전을 하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끊어질 듯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리듬은 비엔나왈츠의 매력입니다. 빠른 속도와 몇 개의 독립한 왈츠로 전곡이 구성되는 특징을 갖는 비엔나왈츠는 19, 20세기를 거처 빠른 템포를 지닌 왈츠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엔나 왈츠 포인트

양식화된 동작이 아닌 생기있고 자유로운 동작

브레이킹은 힙합의 4대 요소 중 하나로 1970년대 초반 뉴욕 사우스 브로스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HIP HOP 4 ELEMENTS : DJing, B-Boying, MCing, Graffiti) 당시, Block Party(동네에서 열었던 조그만 파티)에서 최초의 힙합 DJ 쿨헉(Kool Dj herc)이 레코드 중간에 있는 Break Down(모든 악기들을 배제하고 드럼비트만 나오는 부분, 지금은 'Break Beat/간주'로 불림)을 플레이 했고, Break Beat에 등장하여 춤을 추는 댄서들을 Break-boy, 즉 'B-boy'라 칭하게 되었다. (남성 : Bboy / 여성 : Bgirl로 통용) 이후 HipHop 문화와 더불어 breaking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고, 높은 난이도와 기술성,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2018 유스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배틀'이라는 문화는 춤으로서 서로 대결을 펼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대1(개인전)과 같이 개인의 춤으로 서로 대결하는 부분이 있으며, 2대2(듀오)이상 단체규모로 대결하는 부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결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대1(개인전) 부문에서는 창의력, 정신력과 체력 등이 중요하게 요구되며, 2대2(듀오)이상 단체규모 부문에서는 단체의 협응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추가로 요구된다.

배틀 이란?

Bboy, bgirl들이 정해진 조건 내(시간, 횟수) 번갈아가며 자신의 기술을 뽐내는 경연의 형태를 뜻한다.

브레이킹은 다양한 동작과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크게 4가지 요소로 구성할 수 있다.
이 4가지 이외에도 더 다양한 요소들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장점과 특징을 살려 새로운 형태의 동작을 창조하여 구성할 수 있다.